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박선종)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전주 글로스터호텔에서 '2026년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 4차 JB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JB-에코시스템)'을 개최했다.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인바운드(Inbound)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Startup) 그랜드 챌린지'에 선발된 유망 글로벌 스타트업을 전북자치도로 유치해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JB On-Boarding 프로그램에는 '26년 신규 선정기업 3개사를 비롯해 2025년 3개사, 2023~'24년 3개사 등 총 9개사가 참석해 전북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지역 기관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첫째 날인 2일에는 △전북 산업구조와 14개 시·군별 특화산업을 안내하는 '전북 산업지도 교육' △전북특별자치도·센터·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 △참여기업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전북 정착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3일에는 도내 주요 창업·산업 지원기관 실무자가 참여해 기업과 기관이 직접 만나 지원제도와 협력처를 탐색하는 자유 네트워킹을 실시했다. 참여기업이 전북 생태계 내 협력기관과 연결해 실질적인 후속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참여기업은 농생명·바이오, 인공지능(AI)·딥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스타트업으로, 독일·미국·스페인·인도·나이지리아·태국·튀르키예 등 여러 국가의 창업자가 전북에 법인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14개사의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였고, 도내 유관기관 입주로 생산·수출 준비, 식품기업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등 지역 내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유치기업 중 1개사는 기술창업의 대표관문으로 최대 8억원의 R&D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중기부 팁스(TIPS)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박선종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해외 스타트업이 전북자치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