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공학과 학생들이 초대형 종이비행기를 제작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공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과학 유튜버 자키데일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종이와 접착제만으로 만든 이 종이비행기는 날개폭 20.04m, 길이 7m에 달합니다.
학생들은 약 1년간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과 축소 모형 시험을 거쳐 기체를 설계했습니다. 기네스 규정에 따라 높이 3m의 발사대에서 사람이 직접 비행기를 던졌습니다.
비행기는 59m를 활공한 뒤 전시장 기둥에 부딪혀 비행을 마쳤습니다. 최소 비행거리 기준인 15m를 크게 웃도는 기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기록은 2013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교가 총 70㎡ 분량의 종이를 사용해 날개폭 18.21m의 종비 비행기를 제작하며 세운 기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