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RISE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 컨소시엄 참여대학인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ISISA)'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학술행사 참관과 신안군 문화·역사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서부권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행사를 직접 경험하고, 전남의 우수한 섬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섬학술대회 행사장을 방문해 국제학술행사의 운영 과정을 견학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한 섬 연구와 지속가능한 발전, 문화 콘텐츠 등을 참관하며 섬의 가치와 미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신안군 일원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1004뮤지엄파크와 백길해변을 비롯한 지역의 대표 문화·관광지를 방문해 신안의 자연과 예술, 역사적 가치를 체험했으며, 염전과 양식장 등 지역의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섬 지역의 생활문화와 산업 특성을 직접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국립목포대와 국립목포해양대에 재학 중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국가와 전공을 넘어 팀별 활동과 문화체험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았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홍선기 국립목포대 국제협력처 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제학술행사와 지역 문화현장을 함께 경험하며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폭넓은 시각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국제행사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국제교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지역 이해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RISE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는 국립목포대와 국립목포해양대, 목포과학대, 한국폴리텍대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이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유학생 지원, 글로벌 문화체험, 해외 대학 협력 등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교육·국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