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제17회 오뚜기 제품을 이용한 창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부터 진행돼 온 '창작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식품외식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전날 경기도 시흥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한조고)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오뚜기 라면을 활용한 창작요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조고 2학년 재학생 210명이 3인 1팀, 총 70팀으로 참가해 진라면·열라면·진짬뽕·짜슐랭·비빔면 등 오뚜기 라면을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였다. 심사는 오뚜기 임직원 4명과 오뚜기 연구소 이유석 마스터셰프·박찬일 셰프 등 특별 심사위원 2명이 맡았다.
최고 영예 오뚜기상은 방수빈·서지윤·서해랑 학생팀이 차지했다. 중국식 퓨전요리 한상차림을 주제로 △진짬뽕 액상스프로 맛을 낸 돼지고기와 라면을 반죽피에 담아낸 중국식 만두 '진짬만' △진라면 순한맛의 사골 풍미에 튀긴 면과 해물을 더해 누룽지탕을 재해석한 '진순해물탕' △중국식 꽈배기에 부순 면을 묻혀 튀겨내고 매콤달콤한 열연유 소스를 곁들인 '열라요우티아오'를 선보이며, 오뚜기 라면의 넓은 확장성을 보여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경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조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은 물론, 오뚜기 라면의 다양성과 활용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다”며 “앞으로도 미래 식품·외식산업 인재와의 교류를 확대해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