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합성 소비자와 대화' 기능 도입

〈자료=오픈서베이〉
〈자료=오픈서베이〉

오픈서베이는 자사 컨슈머 인텔리전스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에 인공지능(AI) 기반 '합성 소비자와 대화' 기능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 기능으로 실제 소비자 데이터에 근거해 생성된 합성 소비자를 인터뷰하며 타깃을 탐색할 수 있다. 오픈서베이 트렌드 리포트 데이터나 사용자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그먼트를 만들고, 해당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합성 소비자 페르소나를 생성해 직접 대화하는 식이다. 특정 카테고리의 소비 트렌드나 기획 중인 제품에 대한 반응을 빠르고 저렴하게 예측하거나 컨셉 보완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능의 특징은 범용 AI와 달리, 답변의 근거를 명확히 구분해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축적된 데이터가 있을 경우 이를 기반으로 답변하고, 데이터가 없을 때는 페르소나 프로필을 바탕으로 추론해 답한다. 대화 종료 후에는 정량 데이터와 인터뷰 내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고서를 제공한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는 “타깃을 이해하는 데 인터뷰만큼 직관적인 방법이 없지만, 비용과 시간 때문에 실무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면서 “합성 소비자와의 대화로 그 간극을 좁히고, 시장에서의 아이디어 가능성을 예측하도록 제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