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거점인 서울 AI 허브와 서울 소재 AI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최근 서울 우면동 서울 AI 허브에서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AI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서민택 부사장과 서울 AI 허브 변우석 센터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울 소재 AI 기업들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AI 전환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 AI 허브는 서울시의 AI 산업 육성 거점으로서 유망 AI 기업 발굴과 육성,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연계 등을 담당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AI 허브가 지원하는 AI 기업들의 AI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HPC) 및 멀티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와 기술 지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 AI 에이전트 등 최신 AI 기술 활용 확대와 AI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AI 기업 대상 그래픽처리장치(GPU)·AI 인프라 지원, 기술 세미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AI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현재 서울 AI 허브가 추진하는 '서울 AI 허브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 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서울 AI 허브는 2026년 총 100개 AI 기업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GPU 인프라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멀티클라우드 기반 GPU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서울 AI 허브 메인센터에서 개최된 사업 오리엔테이션에는 1차 선정기업 약 70개사가 참여해 사업 운영 방안과 AI 인프라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100개 AI 기업 지원을 목표로 추가 수요기업 모집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택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은 “AI 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기술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와 생태계에서 나온다”며 “서울 AI 허브와의 협력을 통해 유망 AI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