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IFT 2026서 식이섬유 브랜드 '화이버노바' 첫 공개

삼양사는 13~1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기술박람회 'IFT 2026'에 참가해 새로운 결정형 식이섬유 브랜드 '화이버노바(Fibernova)'를 처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화이버노바는 결정형 식이섬유 소재인 '케스토스(Kestose)'의 브랜드다. '섬유질(Fiber)'과 '혁신(Nova)'을 결합해 차세대 식이섬유 소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양사, IFT 2026서 식이섬유 브랜드 '화이버노바' 첫 공개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FOS) 계열의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다. 99% 이상 고순도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다. 결정 제형으로 구현할 수 있어 분말 음료뿐 아니라 초콜릿, 크림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할 수 있다. 설탕의 약 30% 수준의 단맛을 내면서도 당류 함량은 약 1% 수준이다.

삼양사는 화이버노바를 적용한 분말 이온음료 스틱과 인공지능(AI) 기반 당류 저감 솔루션 '3S(Smart, Simple, Successful) 솔루션'으로 개발한 펙틴 구미를 시식 제품으로 선보인다. 3S 솔루션은 제품의 당류 저감 목표와 특성 등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소재 조합과 배합비를 제안하는 기술이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에서 알룰로스, 케스토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자사 식품 소재의 활용성과 연구 결과도 함께 소개한다.

정지석 삼양사 식품BU장은 “당류를 줄이면서도 맛과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3S 솔루션과 스페셜티 식품 소재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