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Sha5'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트리에 채널을 개설하고 팬 소통과 작품 활동 확대에 나섰다. 팬트리는 Sha5가 지난 6월 16일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작품 공개와 팬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ha5는 미소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이며 서브컬처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작가다. 세밀한 캐릭터 묘사와 감각적인 표현을 바탕으로 팬층을 확보했다.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등 국내외 서브컬처 게임 캐릭터를 소재로 한 2차 창작물을 제작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일러스트 교육기관 'B-Rush(비러쉬)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Sha5는 팬트리 채널을 통해 기존 소셜미디어(SNS)에서 공개하기 어려웠던 작품과 미공개 작업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랫폼별 콘텐츠 가이드라인 등으로 공개 범위에 제약이 있었던 일러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창작물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팬트리 채널을 작가와 팬 간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작품 공개를 넘어 제작 과정과 창작 관련 콘텐츠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창작 시장에서는 작가가 작품을 직접 공개하고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창작자 중심 플랫폼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팬덤을 기반으로 창작물을 유통하고 작가와 팬이 직접 관계를 구축하는 방식도 새로운 창작 활동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팬트리 관계자는 “Sha5 작가가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팬들에게 보다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창작자와 팬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