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창립 9년 만에 전 세계 이용자 3억225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기관투자자와 전문 트레이더를 위한 거래 인프라 확충과 개발자 생태계 확대, 글로벌 커뮤니티 운영 등이 이용자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수탁과 장외거래(OTC), 전담 계정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과 전문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개발자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바이낸스 개발자 센터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웹소켓 스트림 등을 제공해 외부 개발자의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을 지원한다.
바이낸스는 현재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40여개 국가에서 현지 언어 기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60개 이상의 주제별 텔레그램 그룹을 포함해 총 100여개 채널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와 신규 기능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가상자산 교육 플랫폼인 바이낸스 아카데미에서는 30개 이상의 언어로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식 블로그와 뉴스레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시장 정보와 산업 동향도 공유하고 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산업은 단순한 거래 지원을 넘어 건강한 생태계 구축 역량이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