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최우수…중기부 특별성과 포상금 3800만원 수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부 최초의 '실증·구매 프로젝트'를 추진한 박종선 사무관 등 2명을 특별성과 포상 최우수상으로 선정하고 포상금 1500만원을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2026년 제2차 공무원 특별성과 정기포상 정책평가회'를 열고 중소기업 정책 성과를 창출한 4개 과제, 11명에게 총 38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내부 심사와 함께 정책 고객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공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중앙부처 최초로 정책평가회를 유튜브 생중계해 특별성과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중소기업 관련 협회·단체 추천과 직원 신청 등을 통해 접수된 19개 과제 가운데 예선과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과제가 최종 경합을 벌였다. 현장 전문가와 정책 고객 평가(80%)와 온라인 사전심사(2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중기부가 '2026년 제2차 공무원 특별성과 정기포상 정책평가회'를 열고 중소기업 정책 성과를 창출한 4개 과제, 11명에게 총 38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왼쪽부터)중기부 혁신행정담당관 김승택 과장, 신산업기술창업과 김경은 주무관, 박종선 사무관
중기부가 '2026년 제2차 공무원 특별성과 정기포상 정책평가회'를 열고 중소기업 정책 성과를 창출한 4개 과제, 11명에게 총 38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왼쪽부터)중기부 혁신행정담당관 김승택 과장, 신산업기술창업과 김경은 주무관, 박종선 사무관

최우수상은 신산업기술창업과 박종선 사무관 등 2명이 추진한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들은 신산업 스타트업의 실증 기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달청, 경찰청, 소방청 등과 협력해 기술개발(R&D)부터 공공실증, 혁신제품 지정, 시범구매, 해외실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차 로봇 분야 공모에서는 5개 정부기관의 20개 실증과제에 31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3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2차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18개 중앙부처·공공기관·지방정부가 32개 실증과제를 제안하는 등 공공 수요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우수상(2위)은 '골목형상점가 구역 지정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확대'를 추진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채영 연구원 등 3명이 수상해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3위)은 '지역축제·관광·유통 연계 동행축제 개최'를 통해 새로운 소비촉진 모델을 구축한 소상공인성장촉진과 강주실 사무관 등 5명이 선정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4위)은 신용취약자금 우선도평가를 도입해 선착순 접수 문제를 개선한 소상공인경영안정정책과 장용희 사무관이 선정돼 포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책평가회는 공무원들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거둔 성과를 국민에게 직접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정책을 추진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