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서울지하철 유실물 집앞까지 배송해준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4일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서울도시철도ENG)과 서울교통공사 유실물 '집앞배송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ENG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로 지하철 시설 유지보수와 유실물센터 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한 유실물은 16만건을 넘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유실물을 받을 수 있는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유웅석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사장(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CJ대한통운〉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유웅석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사장(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CJ대한통운〉

서비스는 고객이 유실물센터에서 물품 보관 여부와 본인 확인을 마친 뒤 CJ대한통운 홈페이지 또는 오네(O-N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운임을 결제하면 된다. 서울도시철도ENG가 유실물을 포장해 인계하고 CJ대한통운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서비스 활성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고객 문의와 민원 대응, 운영 성과 분석, 서비스 개선 등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전국 물류망을 활용해 서울지하철 이용객들이 유실물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