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AI·로봇 제조혁신 실증 본격화…3개 과제 협약 완료

충북테크노파크 전경
충북테크노파크 전경

충북테크노파크가 도내 제조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제조혁신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AI 로봇 실증사업'과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3개 과제에 대한 협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 AI와 로봇 기술을 도입·실증해 생산성 향상, 품질 고도화, 작업환경 개선 등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TP는 도내 기업인 네패스아크, 삼보에이앤티, 에스제이에너텍과 함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AI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네패스아크는 AI·로봇 융합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의 스마트 물류 자동화 체계를 구축한다. 삼보에이앤티는 자동차 도어핸들 생산공정에 AI 기반 불량 예측 시스템과 도장 품질검사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에스제이에너텍은 진공 차단기용 메커니즘 트럭(Mechanism Truck) 구조물 다면·정밀 아크용접 공정 통합 로봇 자동화 라인 구축을 추진한다. 북미 전력 인프라 확대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충북TP는 충북청주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와 연계해 로봇 도입 공정 시뮬레이션, 전문가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며 도내 제조기업의 AI·로봇 기술 도입과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순기 충북TP 원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기업의 AI·로봇 활용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제조현장의 AI 전환(AX)과 AI 기반 제조혁신을 선도하겠다”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AI·로봇·공정 시뮬레이션 기반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