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지난 한 달간(6월 15일~7월 14일) 디카페인 메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페인 섭취량을 시간대와 컨디션에 따라 조절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카페인에 민감해 커피를 자제했던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진 점이 디카페인 수요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디야커피는 아메리카노·카페라떼·바닐라라떼 등 모든 커피 메뉴를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디카페인 원두는 콜롬비아 싱글 오리진 원두에 물을 활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워터 프로세스 공법을 적용해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렸다. 카페인 제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향미 손실을 줄이고 깊고 부드러운 커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외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디카페인 커피에 오르조를 블렌딩한 스틱커피 신제품 '오르조 블렌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으며, 달콤한 라떼 맛과 깊은 커피 풍미를 담은 온라인 전용 컵커피 '시그니처 디카페인 라떼'도 선보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커피를 줄이기보다 시간대와 컨디션에 따라 디카페인을 선택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페인 부담은 낮추면서 커피 본연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카페인 메뉴와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