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대원헬스', 올리브영·홈쇼핑·대형마트 입점…옴니채널 강화

대원제약 사옥.
대원제약 사옥.

대원제약이 헬스앤뷰티(H&B) 스토어·홈쇼핑·대형마트·편의점을 아우르는 대형 유통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국·병원 중심 전통 제약사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앞세워 헬스케어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 수면 건강 제품 '꿀잠샷'이 이달 올리브영 '올영픽'에 선정된 데 이어 내달 대규모 프로모션 '파워팩' 라인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리브영 웰니스 특화 플랫폼 올리브베러에서는 베러픽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꿀잠샷은 지난 2월 대원제약 제품 최초로 전국 900여개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한 뒤 수면 케어 카테고리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홈쇼핑에서도 유통망 확대 성과를 냈다. 올해 5월 출시한 모발·피부 3중 기능성 건기식 '모발콜라겐3X'는 최근 신세계라이브쇼핑 론칭 방송에서 목표 수량 668세트를 전량 소진하고 총 914세트 주문을 받아 목표 대비 높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대형 유통망 확보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롯데마트 60개 매장에 13개 품목을 1차 입점시켰다. 입점 매장과 품목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내 GS25 편의점 입점도 추진 중이다. 기존 킴스클럽 등에 이어 대형마트와 편의점까지 채널을 넓혀 소비자가 일상 어디서든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옴니채널 기반 제품 판매 전략은 세대별 투트랙이다. 2030세대를 겨냥한 액상 스틱형 '샷' 시리즈는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제형 노하우를 접목한 것으로, 꿀잠샷 외에 비강 관리 '코편샷', 스트레스 케어 '스트레스샷'으로 세분화했다.

중장년층 대상 프리미엄 '킹' 시리즈에는 국내 제약사 건기식 최초로 관절·연골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를 적용한 '콘드로이친 킹 1200'과 네덜란드 '퀄리고트' 인증 원료를 담은 '산양유 단백질 100', 눈 건강 제품 '아스타루지' 등을 배치했다.

품질 관리는 수직계열화로 뒷받침한다. 건기식 전문 자회사 대원헬스케어가 원료 수급부터 생산과 품질 관리를 맡는다. 모기업 CHC연구소는 제품 기획과 기능성 원료 연구를 책임진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품질 통제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H&B·홈쇼핑·대형마트·편의점을 모두 아우르는 옴니채널 유통 전략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소비자가 일상에서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제약사급 품질 기능성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대원제약 CHC 옴니채널 유통망 확장 현황표.
대원제약 CHC 옴니채널 유통망 확장 현황표.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