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제로' 병 제품, 출시 10일 만 90만 병 완판…긴급 추가 생산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테라 제로' 병 제품 초도 물량 90만 병이 출시 10일 만에 전량 소진됐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약 9만 병이 소진된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예상을 웃도는 주문에 긴급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테라 제로 병 제품 이미지. 〈자료 하이트진로〉
테라 제로 병 제품 이미지. 〈자료 하이트진로〉

테라 제로 병 제품은 330㎖·500㎖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외식·유흥 채널에서 무알코올·무칼로리를 동시에 구현한 유일한 병 제품이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무알코올은 알코올이 전혀 없는 제품을, 비알코올은 알코올이 1% 미만 함유된 제품을 의미한다. 테라 제로는 100% 무알코올 제품으로 운전 전 등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칼로리·당류·감미료까지 모두 뺀 '리얼 제로(Real Zero)' 설계를 적용했으며, 호주산 청정 맥아 농축액으로 맥주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앞서 테라 제로 캔 제품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400만 캔을 기록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캔과 병 제품에서 이어진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테라 제로의 성장 가능성과 무알코올 시장의 확장성을 확인했다”며 “긴급 추가 생산을 통해 공급을 조속히 안정화하는 한편, 채널별 라인업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테라 제로를 국내 무알코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