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국내 정보보호 기업과 해외 정부기관·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해 총 104건의 상담 성과를 냈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제15회 정보보호의 날을 계기로 '2026 기업연계 초청연수'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KISA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인 '사이버보안 상호발전연합(CAMP)' 비즈니스 상담회도 연계했다.
올해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지난해 7개사에서 19개사로 늘었다. 해외 참가 기업과 기관도 8곳에서 30곳으로 확대됐다. 국내 기업들은 해외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국가 침해사고대응팀(CERT), 규제기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기술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 현지 진출 방식, 신규 사업 기회 등이 논의됐다. 사업 간 연계를 통해 국내 기업이 기존 초청기관을 넘어 다양한 권역의 해외 수요기관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도 넓어졌다. 일부 상담은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다.

기업연계 초청연수에는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5개국 기관이 참가했다. CAMP 연계 상담회에는 아시아와 미주,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CAMP는 한국 정부 주도로 2016년 출범한 국제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53개국 7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KISA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해외 협력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