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KTNF와 '네오큐브 전용 국산 AI 서버' 공동 개발

아이에이와 아이에이클라우드, KTNF는 15일 아이에이 본사에서 한국형 AI 서버 및 네오큐브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상수 KTNF 본부장(전무), 한성용 아이에이 대표, 김성동 아이에이클라우드 대표. (아이에이 제공)
아이에이와 아이에이클라우드, KTNF는 15일 아이에이 본사에서 한국형 AI 서버 및 네오큐브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상수 KTNF 본부장(전무), 한성용 아이에이 대표, 김성동 아이에이클라우드 대표. (아이에이 제공)

아이에이와 자회사 아이에이클라우드는 국산 서버 전문기업 KTNF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인공지능(AI) 서버와 소형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개발·사업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에이그룹이 추진 중인 소형 AI 데이터센터 플랫폼 '네오큐브(NeoCube)'에 KTNF의 국산 서버 기술과 아이에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하나로 통합된 한국형 AI 인프라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오큐브는 AI 연산 장치·서버·클라우드 소프트웨어·전력·냉각 설비를 규격화된 단위로 통합해 필요한 곳에 빠르게 설치·확장하는 소형 데이터센터다.

세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AI 서버 공동 제작 및 사업화 △국산 AI 추론 반도체(NPU)를 탑재한 AI 어플라이언스 서버 개발 △네오큐브 전용 서버 표준모델 수립 △국내외 인증·표준화 협력 △신규 서버·부품 로드맵에 대한 정기 기술 협의 △국내외 공동 영업 및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아이에이그룹은 앞서 국산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의 협력으로 네오큐브에 적용할 국산 NPU 기반 AI 추론 인프라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KTNF와의 협력으로 서버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영역까지 한국형 AI 데이터센터(K-AIDC) 생태계를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사는 해외 제조사와 대만계 위탁생산 제품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반도체·서버·소프트웨어를 국내에서 통합·검증하는 한국형 AI 인프라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아이에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네오큐브의 반도체·서버·소프트웨어를 실제 제품과 기술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화성·광주 실증을 기반으로 공공·국방·제조·바이오헬스케어는 물론 해외 소버린 AI 시장까지 공동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