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해 글로벌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90% 이상을 재생 에너지로 전환했다.
레노버는 22일 '2025-2026 ESG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레노버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원 순환 부문에서는 수리 가능성·재사용·재활용이 핵심으로, 태블릿과 액세서리를 제외한 PC 전 제품에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 소재(PCR)를 100% 적용했다.
또, 2005년 이후 수명이 다한 제품을 누적 8억파운드(약 3억6300만㎏) 이상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3억파운드(1억3600만㎏)의 PCR 플라스틱을 제품 제조에 재사용했다.
스마트폰 패키징 부문에서도 친환경 전환을 강화, 2020-2021 회계연도 대비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60% 높이고 일회용 플라스틱은 50% 절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레노버 ESG 성과는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받았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평가에서는 기후변화·물 안보와 공급망 참여 부문에서 'A 등급'을 동시 획득했다.
데이브 캐럴 레노버 최고법무 및 기업사회책임자는 “1세대 ESG 목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그간 이뤄낸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 영향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