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간 베트남에서 전국·국제 태권도 대회를 잇달아 개최, K라이프스타일 확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CJ는 23~27일 호찌민시에서 '2026 CJ 내셔널 유스 태권도 챔피언십'을, 28~29일에는 국제 대회 'CJ 베트남 오픈'을 개최한다. 전국 대회에는 베트남 31개 성을 대표하는 선수 1000명과 관계자 300명 등 약 1300명이 참가한다. 국제 대회에는 인도, 캄보디아, 일본 등 각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두 대회는 베트남 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FPT Play'에서 생중계한다.

CJ는 2012년부터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해 왔다. 2017년에는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길태 감독을 파견해 대표팀 기량 향상을 지원했다. 올해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베트남 대표팀은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CJ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K푸드와 K콘텐츠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 CGV 등 현지 계열사와 함께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J그룹 관계자는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K-푸드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유소년 육성부터 국가대표 지원까지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