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2분기 순익 2196억 '사상 최대'…1000억원 자사주 소각

JB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 전자신문 DB]
JB금융지주 본사 전경. [사진= 전자신문 DB]

JB금융지주가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선다.

23일 JB금융은 올 2분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 역시 385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주요 경영지표도 업계 최상위 수준을 나타냈다. 2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총자산이익률(ROA)은 1.07%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잠정 12.52%로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유지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변동성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주요 계열사의 내실경영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비은행 부문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계열사별로 2분기 전북은행은 546억원, 광주은행은 85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은 104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그룹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보통주 1주당 현금 314원의 분기 배당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