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와 인공지능(AI) 기업의 수요에 발맞춰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를 데이터 외에 AI 품질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달부터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범위를 머신러닝 분류 성능 평가지표 국제표준인 'ISO/IEC TS 4213:2022'까지 포함했다. 이로써 데이터 품질 국제표준(ISO/IEC 25024:2015)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비롯해 AI 모델과 시스템의 성능까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023년부터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진흥원은 그동안 지역 데이터 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총 15건의 KOLAS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등 지역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분야 품질 검증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번에 데이터와 AI 품질까지 국제표준 인정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지역 IT 및 AI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KOLAS 인정범위를 데이터·AI 품질로 넓힘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AI 및 데이터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