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노소프트는 복합 환경센서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을 결합한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올센스 가드(Allsense Guard)'를 출품했다.
올센스 가드는 센서 기반 환경 모니터링, AI 기반 위험 감지, 가상펜스 기반 접근 제어, 웹·모바일 관제 서비스를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기존처럼 환경센서와 CCTV, 경보장치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방식을 넘어,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종합 판단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사후 확인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보는 시스템이 아니라 감지, 분석, 판단, 경고까지 연결되는 실행형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온도 상승, 공기질 악화, 유해가스 발생, 비인가 접근, 장시간 체류, 무움직임, 위험구역 침입 등 서로 다른 형태의 이상 징후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개별 시스템만으로는 이러한 복합 상황을 하나의 사고 신호로 해석하기 어렵다. 올센스 가드는 복합 환경센서가 수집한 데이터와 AI 영상 분석 결과를 통합해 위험 상황을 보다 정밀하게 감지하고, 경광등·음성경보·관리자 알림으로 이어지는 대응 체계를 제공한다.
올센스 가드의 구성은 크게 가드 하드웨어(Guard HW)와 가드 소프트웨어(Guard SW), 그리고 AI 기반 분석 계층으로 나뉜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뚜렷하다. 국내외 시장에는 환경 모니터링 중심 솔루션이나 영상 분석 중심 솔루션은 많지만, 환경 데이터와 영상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복합 위험 상황을 판단하는 통합 플랫폼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쿠노소프트는 이 틈새를 겨냥해 연구소, 공장, 스마트빌딩, 호텔,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사용 편의성도 강점이다. 올센스 가드는 웹과 모바일 기반으로 설계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리자 입장에서는 환경 데이터, 영상 이벤트, 경고 이력, 장치 상태를 하나의 흐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도입 이후 사용자 교육, 기술 지원,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까지 지원 체계를 제공해 초기 정착 부담도 낮췄다.
향후 그래프 컨볼루션 네트워크(GCN) 기반 상황 분류와 시각·언어모델(VLM) 기반 지능형 해석 기능을 더해, 단순 감지를 넘어 위험 맥락을 설명하고 예측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장관 쿠노소프트 대표는 “올센스 가드는 센서와 영상, AI, 사용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현장형 안전 플랫폼”이라며 “산업현장과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질적인 안전 수준을 높이면서도 운영 효율과 확장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