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전국 28곳에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DTG)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운전 우수 운전자에게 보급형 DTG를 지원한다.
TS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 등 28개소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상점검센터에서는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DTG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희망 운전자는 운행기록을 공단 운행기록분석시스템에 제출해 운전습관과 운행행태 분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원 불량, 기초정보 미입력, 장치 고정 불량 등은 현장에서 무상 수리한다. 다만 배선 불량이나 기기 고장,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비용은 운전자가 부담해야 한다.
무상점검센터는 경부·중부내륙·서해안·제2서해안·남해·영동고속도로 휴게소 8곳과 화물터미널 등 20곳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TS는 화물차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안전운전 실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청은 8월 3일부터 9월 1일까지 무상점검센터 또는 TS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운행기록을 제출한 운전자 가운데 위험운전 횟수가 가장 적은 우수 운전자 100명을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보급형 DTG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무상점검센터를 통해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운행기록장치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