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준 제이제이에듀학원 원장 “여름방학, 목표가 분명해야 학습 방향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정준 제이제이에듀학원 원장
△이정준 제이제이에듀학원 원장

여름방학은 학습량을 늘리는 시기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진로와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목표를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조언이 나왔다.

광주 서구 제이제이에듀학원 이정준 원장은 “여름방학은 단순히 선행학습을 많이 하는 기간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충분히 고민하고 어떤 목표를 향해 공부할 것인지 분명히 하는 과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목표가 명확할수록 공부의 방향도 자연스럽게 잡힌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진로를 설계하는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학생은 특정 직업을 미리 정하기보다 자신이 어떤 과목에 흥미를 느끼고 어떤 방식으로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지 발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면서 적성과 가능성을 넓혀가는 경험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자산이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고등학생은 진로와 학습 전략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희망 전공과 대학을 고려해 내신 관리와 과목 선택, 학생부 활동, 수능 준비를 체계적으로 계획해야 한다”며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시간 관리와 학습 우선순위도 명확해져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적 향상의 출발점 역시 분명한 목표의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공부를 힘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목표가 뚜렷한 학생은 어려운 과목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한다. 따라서 학습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학생 스스로 목표와 동기를 찾도록 돕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학습은 양보다 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정준 원장은 “모든 학생이 같은 방식으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며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로와 학습 목표에 맞춰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한다. 무조건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필요한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반복 학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교육은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과정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이번 여름방학이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방향을 확인하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