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광대뼈 시작으로 두개골·척추용 케이지 등 제품군 확대
중기부 ‘도약 100대 기업’ 선정 기반 글로벌시장 진출 본격화

정형외과 및 재생의료 분야 의료기기 전문기업 티디엠(대표 김선미)은 환자맞춤형 3차원(3D) 프린팅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인정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적합인정은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과제 지원을 토대로 추진했다. 티디엠은 센터의 기술지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금속 3D 프린팅 의료기기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GMP 적합인정서를 취득했다.
티디엠의 환자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은 환자의 컴퓨터 단층촬영(CT) 데이터를 3D 모델로 재구성해 골 결손 부위에 정밀하게 맞는 임플란트를 제작하는 기술이다. 이번 적합인정을 기반으로 환자맞춤형 인공광대뼈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향후 두개골 임플란트와 척추용 케이지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도약(Jump-Up) 100대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금속 3D 프린팅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의 신사업도 본격화한다.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임상 협력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럽(CE)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인·허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아시아와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선미 대표는 “이번 자체 GMP 적합인정은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지원과 티디엠의 환자맞춤형 금속 3D 프린팅 의료기기 제조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도약 100대 기업 선정을 계기로 바이오·의료기기 신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