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스,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사업 공급사 선정

복지부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 AI 솔루션 공급사 선정
IHC 바이오마커 정량 분석 통해 지역 거점병원 디지털 병리 역량 강화 기대

에이비스,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사업 공급사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비스(AIVIS, 대표 이대홍)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의 AI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돼 울산대병원에 '콴티 IHC(Qanti IHC)'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상용화된 AI 진료시스템 도입을 지원해 진료 정밀도와 환자 안전을 높이고, 지역·필수·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1월 권역책임의료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AI 기반 진료시스템 사용료 지원 계획을 공고했으며, 해당 기관들이 AI 진료환경에 적응하고 활용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콴티 IHC는 면역조직화학염색(IHC) 조직 슬라이드에서 ER, PR, HER2, Ki-67 등 주요 바이오마커 발현을 정량화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병리 판독 객관성, 재현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며, 지난 2024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완료하고 이미 국내 15개 이상 종합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유상으로 사용되고 있는 에이비스의 주력 병리 AI 제품이다.

에이비스는 이번 공급이 국내 대표 병리 AI 솔루션이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 영역에 확장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병리 분야는 암 진단과 바이오마커 평가, 치료 방침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지만, 정량적 판독과 표준화된 분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콴티 IHC는 세포 단위 분석 결과를 제공해 병리 전문의가 보다 일관된 근거를 바탕으로 판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대병원은 지역 중증·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권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진료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비스는 콴티 IHC 공급을 통해 울산대병원 디지털 병리 기반 바이오마커 분석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공공의료 현장에서 병리 AI 활용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대홍 에이비스 대표는 “이번 울산대병원 공급은 콴티 IHC가 개별 의료기관 도입을 넘어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의 공공의료 AI 전환 사업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병리 AI는 암 진단과 바이오마커 평가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인 만큼, 지역 거점 의료기관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병리 분석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스는 이번 울산대병원 공급을 계기로 권역책임의료기관과 공공의료 현장에서 병리 AI 활용 경험을 확대하고, 디지털 병리 기반 정량 분석 솔루션의 현장 적용성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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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