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획득

모태펀드 운용 공공기관 ‘투명·공정’ 윤리경영 도약 기대
청렴 문화 내재화·내부통제로 대국민 정책금융 신뢰도 제고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왼쪽)과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왼쪽)과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원장 엄진엽)은 한국벤처투자(KVIC·대표 이대희)이 국제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KVIC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따라 조직의 부패 리스크의 예방탐지·대응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ISO 37301은 법적·윤리적 규범준수 의무와 내부통제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규격이다. 이 인증은 ESG 중 'G(지배구조) 지표'와 가장 밀접한 국제 규격으로 조직이 외부 공인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청렴·윤리경영체계의 구축 및 운영에 대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투자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으로서 투명성과 공정성에 기반한 윤리경영의 고도화를 목표로 해당 인증 획득에 필요한 체계 정비를 추진해왔다.

특히 △업무별 준법·부패 리스크 선제적 식별 및 점검 △준법윤리경영 내규 제정 △청렴문화 특별주간 운영 △임직원 대상 맞춤형 윤리교육 활동 등을 통해 청렴 문화 내재화 및 내부통제 장치 마련에 힘써 왔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심사팀은 한국벤처투자가 그동안 펼친 여러 준법·윤리경영 활동이 인증 획득의 단순한 증빙이 아닌 대국민 정책금융 신뢰도 제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왼쪽)과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왼쪽)과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통합 인증으로 정책금융 담당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충실한 역할 수행과 투명한 기관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국제적 기준에 따라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잠재적 부패 요소는 원천 차단하고, 규범준수 절차는 더욱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업무 공정성과 대외 신뢰도를 더욱 제고할 방침이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이번 인증은 우리 기관의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에 대한 관리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함과 동시에, 더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엄격한 자율 통제와 청렴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은 “한국벤처투자의 이번 통합 인증은 최근 투명경영의 책무가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벤처투자 업계에 방향을 알려줄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벤처투자가 벤처투자 업계는 물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