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가 '민간 외교관' 됐다…롯데웰푸드, 유네스코서 K-스낵 홍보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공식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K-스낵 홍보 활동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25일 오전 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위원국 대표단에게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자료 롯데웰푸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25일 오전 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위원국 대표단에게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자료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행사 기간 162개국 대표단이 이용하는 라운지에서 빼빼로와 제크, 미니약과 등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단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약 3000명분의 제품을 제공했으며, 빼빼로 아몬드와 초코 제품은 가장 먼저 소진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2단계 확대 등재된 지난달 25일에는 광화문과 일월오봉도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담은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을 위원국 대표단에 전달하며 K-스낵과 한국 문화를 함께 알렸다.

현장에서는 한국의 궁과 지역명을 담은 'K-패키지 시리즈'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일부 대표단은 할랄 인증 여부를 문의하거나 제품을 여러 개씩 가져가는 등 K-스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 관람객이 방문한 대한민국관에서는 지난달 23~24일 빼빼로 브랜드 체험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타투 체험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빼빼로를 증정했으며, 이벤트 기간 대한민국관에는 약 3만명이 방문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푸드를 통한 한국 문화 홍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K-스낵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 롯데웰푸드의 글로벌 브랜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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