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최근 꿈나무과학관에서 LG디스커버리랩과 협력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LG디스커버리랩 AI 협력교육'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확산과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AI 기술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최신 AI 응용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중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SLAM 연구소'와 '제스처인식 연구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두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경험하며, 인공지능의 핵심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SLAM 연구소'에서 LG로봇청소기에 적용되는 AI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SLAM의 원리를 학습했다. 또 자율주행 로봇이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공간 지도를 생성하는 과정을 배운 뒤 직접 공간 지도를 생성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운행하는 실습을 수행했다.
'제스처인식 연구소'에서는 LG의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인식과 머신러닝의 원리를 배웠다.. 학생들은 다양한 제스처를 직접 학습 데이터로 입력하고 머신러닝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AI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미지를 분류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LG디스커버리랩 전문 강사진이 함께 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해 보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난희 관장은 “AI는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기술인만큼 학생들이 반드시 이해하고 경험해야 할 분야이다”라며 “학생들이 생활 속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