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는 항공기술교육원(원장 이봉식)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광주 금파공업고등학교(교장 이광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기체 제작/정비' 과목을 주제로 한 '고교-대학 연계 학교 밖 수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여학생 2명을 포함한 금파공업고등학교 항공기계과 학생 18명이 참여해 미래 항공 엔지니어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입과식에는 이광중 교장과 교사 4명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 무더위 속에서도 도전의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들을 격려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학생들은 항공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체 제작의 기초인 리베이팅(Riveting), 튜브 벤딩(Tube Bending), 항공기 도면 해독, 토크 및 안전결선 실습 진행했고, T-50 고등훈련기 프라모델 조립을 통한 항공기 구조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순군 소재 호남119특수구조대를 방문해 국내 제작 헬기인 '수리온'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항공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구체화했으며,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찾아 우리 선조들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 함양하는 문화 탐방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이도원 학생은 “무더위에 땀이 쏟아 내렸지만, 항공기 제작 및 정비 산업의 비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나의 진로 선택이 탁월했음을 느꼈다”며 “지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특성화 대학인 초당대학교가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향후 항공 부문에 진학해 훌륭한 항공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본 과정을 주관한 이봉식 초당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장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호남 유일의 항공특성화 대학인 초당대학교와 지역 유일의 항공특성화 고등학교인 금파공업고등학교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항공 불모지인 이 지역의 젊은이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정주할 수 있도록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책무를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