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특화단지 성공 안착 위한 인재 공급 확대…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강화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특화단지에 필요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인력양성 2차 과정'과 '체외진단 인력양성 2차 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연구개발과 산업 인프라 확충에 총 2조4000여억원이 투입, 2040년까지 약 4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진흥원은 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진흥원은 2008년부터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GMP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2023년에는 체외진단 GMP 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차 교육은 8월 3일부터 시작되며 의약품 5명, 건강기능식품 6명, 체외진단 8명 등 총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이오인력양성 2차 교육은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유바이오로직스에서 운영되며 체외진단 인력양성 2차 교육은 8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흥원에서 실시된다.
진흥원은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 백신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의약품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또 지역 기업뿐 아니라 우수 기업과 협력해 건강기능식품과 체외진단 분야의 실제 생산공정을 중심으로 한 현장형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지난해 강원도 전체 수출의 약 25%를 바이오기업이 차지할 만큼 바이오산업이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계기로 산업 도약을 이끌 전문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