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이 실시한 2026년 공학교육인증(EAC/CAC) 정기평가에서 참여 중인 3개 공학교육인증 심화프로그램 모두 최고 수준의 인증 판정인 '차기정기평가(NGR)'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NGR 판정을 받은 프로그램은 △건축공학심화 △광기술공학심화 △산업공학심화 총 3개 프로그램이다. NGR은 공학교육인증 기준을 충실히 만족한 프로그램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인증 판정으로, 차기 정기평가가 실시되는 2032년까지 인증을 유지한다.
이번 인증평가는 지난해 11월 인증평가 신청을 시작으로 자체평가보고서 작성 및 제출, 서면평가, 1박 2일 방문평가, 예비논평 대응 등 약 9개월간의 평가 절차를 거쳐 지난달 31일 최종 결과를 확정했다. NGR 획득에 따라 조선대는 2032년 1월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같은 해 4월 차기 정기평가를 받게 된다.
공학교육인증 평가위원회는 최종 논평으로 조선대가 1946년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출범한 이후 80년 동안 호남권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으로 성장해왔다. BK21 FOUR, LINC 3.0,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RIS 지역혁신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바탕으로 연구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06년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약 20년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성과 기반의 교육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고 공학교육인증시스템과 학생 상담 시스템(THE조아), CQI 관리 시스템(TES), 사이버캠퍼스 등을 연계한 통합 교육관리 체계를 구축해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도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을 겸임하는 공과대학장의 적극적인 리더십과 프로그램 참여 교수진, 행정인력의 노력으로 공학교육인증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교육과정과 학습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평가위원회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목표와 핵심역량 재정립, 프로그램 개선 체계 고도화, 공학교육인증 전담조직 강화 등을 향후 발전 과제로 제시했다.
최재혁 공학교육혁신센터장(겸 공과대학장)은 “3개 프로그램 모두 NGR 판정을 받은 것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프로그램 교수진, 교직원들이 오랜 기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창의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공학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수준의 공학교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2006년 공학교육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공학교육의 질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학습성과 기반 교육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공학교육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