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도청에서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회장 조용로) 및 피지컬AI 기업들과 함께 '피지컬AI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피지컬AI 기업들이 지역으로 자유롭게 이전·활동하며 지역 맞춤형 제조AI 혁신을 이끌고 지역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소프트웨어(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 주재로 도내 연구소 및 지사 설립을 검토 중인 메가존클라우드·인핸스·페르소나AI 등 AI 기업 22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지컬AI 산업 발전 방향과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원택 지사는 “전북이 피지컬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과 정주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전북으로 이전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과 전문인력 확보, 연구개발 및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의 피지컬AI 사업은 현재 공모 중인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피지컬AI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새만금 투자계획과 연계한 'K-로봇 실증공유센터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기업 중심의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서는 협회를 비롯한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선화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피지컬AI 산업 선점을 위해 관련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전북을 피지컬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전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는 2025년 11월 설립된 산·학·연·관 협력 협의체로, 국내·외 AI 기업 및 유관기관 등 400여 개 회원을 기반으로 피지컬AI 정책 연구, 기업 지원체계 구축, 기술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