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과 지역 중심 통합돌봄 전달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천시는 지난 4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요양·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지역 안에서 지원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지역 단위 돌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 기관은 이천시 통합돌봄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돌봄 서비스 자원 조사, 기관 간 연계체계 강화, 현장 실무자용 운영 매뉴얼 개발도 협력 과제에 포함했다.
가족돌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돌봄프렌즈'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가구를 지원하고 가족에게 집중된 돌봄 부담을 지역사회가 나누는 방식이다.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요양·돌봄 자원을 연계하고, 시민이 거주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통합돌봄은 행정기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공동 과제”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시민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영 원장은 “이천시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 컨설팅과 운영 지원으로 이천시 통합돌봄 전달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