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학생 2명이 싱가포르 반려동물 전시회에서 국내 반려묘용품 브랜드의 수출 상담과 현장 마케팅을 지원했다.
인하대는 GTEP 사업단 소속 김세영·심병훈 학생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싱가포르 펫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싱가포르 펫 페스티벌은 클럽펫츠(Clubpets)와 시트러스미디어(Citrus Media Pte Ltd)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종합 전시회다. 반려동물 식품과 헬스케어, 스마트 펫테크, 생활용품 분야의 국내외 브랜드가 참가했다.
두 학생은 협력업체 고로롱(Gororong)의 부스 운영을 맡았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과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고로롱은 국내산 캣닢을 활용해 반려묘용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전시회에는 캣닢 스프레이와 캣닢 쿠션, 프리미엄 고양이 모래 등을 출품했다.
부스는 '천연 캣닢'과 '반려묘 웰빙'을 주제로 구성됐다. 고양이 모래 체험존과 고체 방향제 시향 코너, 캣닢 쿠션 촉감 체험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제품별 특성을 직접 살펴보도록 했다.
캣닢 스프레이의 분사 방식과 고양이 모래의 흡수·응고력을 보여주는 시연도 이어졌다. 현지 반려인이 참여하는 행사에서는 제품 사용법을 안내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GTEP는 산업통상부가 해외 지역에 특화된 무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20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해외 전시회 참가와 바이어 상담, 현장 마케팅을 경험하며 참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업무를 돕는다.
김웅희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싱가포르 펫 페스티벌은 국내 반려동물 브랜드가 동남아시아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기업의 수출 성과 창출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