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후원 박시훈, U-20 세계육상선수권 포환던지기 은메달

CJ는 자사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 'TEAM CJ' 박시훈이 '세계 U20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박시훈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남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20m31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U-20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4년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이후 12년 만이다. 박시훈은 우승 기록과 4㎝ 차이 성적을 거두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시훈 선수
박시훈 선수

CJ는 그동안 단기 성적보다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박시훈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시훈은 2023년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 대회 신기록 우승을 시작으로 기록을 경신해왔다. 지난 5월 열린 U-20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에서는 20m65의 U-20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성인 무대에서도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역대 2위 기록을 세우면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CJ는 이번 대회에서도 비비고와 햇반 등 한식 제품을 제공하며 해외 체류 중인 박시훈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 집중을 지원했다.

CJ 관계자는 “박시훈 선수가 어린 유망주였던 시절부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믿고 함께해왔다”면서 “선수가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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