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주차된 지쿠 전동킥보드. [사진=지바이크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11/news-p.v1.20260811.64a10b7a48b34376b63ac1cf6ced12fc_P1.png)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의 자전거·전동킥보드 누적 탑승 건수가 2억9000만건을 돌파했다.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는 창립 9주년인 11일 기준 지쿠 자전거와 킥보드의 누적 탑승 수가 2억900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누적 이동 거리는 약 3.83억km로 지구 9545바퀴를 달린 거리에 달한다.
이용 증가 속도는 가팔라지고 있다. 누적 1억건에서 2억건까지 20개월이 걸렸지만, 2억건에서 3억건까지는 16개월이 소요됐다. 전체 이용자 700만명 가운데 53%가 20~30대로 과반을 차지했다.
지바이크는 성장 배경으로 넓은 공급망과 직영 체제를 꼽았다. 지바이크에 따르면 회사는 전국 157개 기초자치단체를 연결하며, 대한민국 약 70%를 아우르는 '지쿠 생활권'을 구축했다. 운행 기기의 90%는 직영 캠프에서 직접 관리한다. 전국 40여개 직영 캠프와 전문 운영 인력이 매일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주요 거점 48곳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설치, 배터리 교체와 회수·충전·보관·상태 관리까지 통합 운영한다. 지바이크는 BSS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더 많은 시민이 친환경 이동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도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이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