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유망 中企 20개 상품 무료로 '온 에어'…판로 지원 강화

GS샵이 판로지원 사업 '온앤업(On&Up)'으로 발굴한 유망 중소기업 상품의 무료 판매 방송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온앤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해 총 85개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식품 49개사, 화장품 11개사, 생활용품 10개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 경쟁력과 시장성, 채널 적합성 등을 평가해 20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GS샵이 판로지원 사업 '온앤업(On&Up)'을 통해 선발된 옹고집영농조합법인의 '호박보리전통맛된장'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 〈자료:GS샵〉
GS샵이 판로지원 사업 '온앤업(On&Up)'을 통해 선발된 옹고집영농조합법인의 '호박보리전통맛된장'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 〈자료:GS샵〉

첫 방송은 다솜인터내셔널의 '하루약콩 두유'다. 16일에는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의 '전통남원추어탕', 24일에는 사임당푸드의 '저당 모시떡'을 각각 선보인다. 이 밖에도 '그랜드넛츠시그니처', '주안이네 김치', '옹고집 전통장', '모에브 아누카틴 탈모샴푸', '스마트핏 무릎보호대' 등 다양한 상품이 차례로 방송된다.

'온앤업'은 홈쇼핑 방송으로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최소 5회 이상 방송 편성을 보장한다. 상품군별 전담 상품기획자(MD) 4명이 상품 경쟁력과 판매 전략, 마케팅 등을 컨설팅한다. 방송용 인서트 영상이 없는 기업에는 최대 700만원의 제작비도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12개사는 GS샵에서 약 9억원의 주문 실적을 올렸다. 강가의나무는 무료 판매 방송을 거쳐 올해 7월 데이터홈쇼핑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액 25억원을 기록했다.

배재성 GS리테일 사업지원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갖고도 고객에게 알릴 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만들 중요한 기회다”라면서 “GS샵은 무료 판매 방송과 전문 MD 컨설팅 등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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