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2026년 기후테크 기업육성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 사업은 경북도내 유망 기후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기후테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 기술로, 기술의 적용 분야에 따라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등 5대 분야로 구분되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은 물론 새로운 산업과 시장 창출에도 기여하는 미래산업 분야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경북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사업화 역량을 높이고, 경북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23개사가 신청해 16개사가 선정됐으며, 올해는 신청기업이 33개곳 중 19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11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5건, 마케팅 제작 4건, 기술지도 및 컨설팅 3건, 내외 전시회 참가 2건 등 총 25건의 과제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월 제정되고, 도내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DAC 기술과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업 기반 조성이 추진되는 등 지역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여건도 확대되고 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북지역 기후테크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