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글로벌, K-컬처 'KCPI' 개발 나선다! 51억 '대형 국책과제' 착수

- K-컬처 국가 표준 문화 지수 개발
- 글로벌 한류 영향력 정량화
- 국내 최고 AI·빅데이터 연구진과 산학연 컨소시엄

사진=한터글로벌
사진=한터글로벌

(주)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대한민국 문화산업 전반의 글로벌 영향력을 정량화하는 '국가 표준 문화 지수' 개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것. 이들은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14일 한터글로벌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지원하는 정책 수요 과제인 'K-컬처 파워 인덱스(KCPI) - 국가 표준 문화 지수 개발' 착수보고회를 후즈팬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공식 과제명은 '글로벌 한류 영향력 정량화를 위한 KCPI 생성 및 영향력 분석 서비스 기술 개발'로, 총 연구개발비 51억 1667만 원(정부지원금 41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연구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 33개월 동안이다.

이번 연구개발에는 주관기관인 (주)한터글로벌(연구책임자 곽영호 대표이사)을 필두로 경희대학교(빅데이터응용학과 김태경 교수 팀), 광운대학교(정보융합학부·인공지능응용학과 임동혁 교수 팀), (주)오모션, 도스트11, (사)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학술적 정합성과 초격차 AI 기술 완성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 34년 빅데이터 노하우와 OECD 표준, 최첨단 AI/LLM 시계열 예측 엔진의 결합

주관기관인 한터글로벌은 34년간 축적해 온 실시간 글로벌 POS 데이터 댐 연동, AI 기반 데이터 클렌징, MLOps 파이프라인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KCPI 전체 아키텍처 설계를 총괄한다. 연구책임자인 곽영호 대표는 20여 년간 컬처테크(Culture-Tech) 데이터 아키텍트로서 총 47건(40억 원 규모)의 국책 R&D 및 사업화를 이끌어온 검증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 경희대학교 김태경 교수 연구팀은 OECD/JRC 복합지수 구축 가이드라인 및 미국 BEA, 유럽 Eurostat의 체인가중 지수 표준 방법론을 적용하여 인지도·선호도·참여도·경제/파급효과를 다각도로 측정하는 정교한 국가 표준 지표 체계를 정립한다. 또한, Pew Research Center 기준의 전 세계 10개국 글로벌 패널 조사 및 세대별(Gen Z, Millennial, Gen X) 코호트 분석을 수행한다.

광운대학교 임동혁 교수 연구팀은 복잡한 글로벌 K-컬처 데이터의 인과추정과 미래 영향력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 개발을 총괄한다. 광운대 연구팀은 패널 머신러닝 모델인 'Panel DML(Double Machine Learning)'을 통한 고도화된 인과관계 검증과 함께, 다국어 텍스트 특화 XLM-T 기반 감성분석 모델, 경량 시계열 예측 엔진, LLM 기반 생성형 AI 프레임워크를 집약하여 세계적 수준의 K-컬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완성한다.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김태경 교수는 "K-컬처 파워 인덱스(KCPI)는 OECD 복합지수 표준 등 엄격한 통계적·학술적 타당성을 갖춘 국가 표준 지수가 될 것"이라며, "관세청, 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등 공식 국가 통계 연동 및 글로벌 세대별 패널 데이터 분석을 통해 K-컬처의 실질적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운대학교 정보융합학부 임동혁 교수 역시 "Panel DML과 XLM-T 등 최첨단 인공지능·시계열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한류 영향력의 정밀한 인과추정과 다국어 감성 예측을 수행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K-컬처의 변화와 파급력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하는 고성능 AI 인텔리전스를 구현하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K-컬처 도약을 이끌어갈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K-컬처 파워 인덱스(KCPI)는 글로벌 한류 확산 정책의 과학적·데이터 기반 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정책 수요 과제다.

이번 과제를 통해 1단계로 음악, 방송/드라마, 영화, 게임, 웹툰/애니, 출판·캐릭터 등 6대 코어 산업 지수화를 완수하고, 2단계로 패션, 뷰티, 푸드 등 K-라이프스타일 3대 연관 산업까지 확장하여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빅데이터 및 AI 인텔리전스 체계를 구축한다.

한터글로벌 곽영호 대표이사는 "국가 차원의 문화 지수를 표준화하는 막중한 대형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한터글로벌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차트로서 1993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도화를 통해 쌓아온 데이터 기술력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및 공공 영역에는 국가 문화 지수 리포트와 API를 무상 제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민간 B2B 영역에서는 독자적 컨설팅과 전용 데이터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한터글로벌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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