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콘텐츠 전문기업 믹스콘엔터테인먼트(대표 강영수)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광주 ACE Fair'에 참가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과 오리지널 캐릭터 지식재산(IP)을 홍보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힐링 캐릭터 IP '그래조아'와 실사·컴퓨터 그래픽(CG )결합형 숏폼 애니메이션 '수상한 집사의 하루(KOKO & MUMU)'를 중심으로, 생성형 AI와 기존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결합한 믹스콘엔터테인먼트의 하이브리드 AI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소개한다.
대표 IP'〈그래조아'는 한적한 숲속의 작은 카페를 배경으로 느긋한 강아지 바리스타 '그래'와 발랄한 다람쥐 매니저 '조아'가 펼치는 힐링 일상 코미디다. 카페에서는 말 대신 몸짓과 표정으로만 소통한다는 특별한 규칙으로 '소음을 줄이면 마음의 소리가 더 잘 들린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곳'을 슬로건으로, 경쟁과 성공에 지친 현대인에게 지금 모습 그대로도 괜찮다는 잔잔한 위로를 건넨다.
믹스콘엔터테인먼트는 '그래조아'를 2차원(2D) 일상툰과 AI 기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툰에서는 캐릭터의 일상과 이야기, 짧은 메시지가 주는 재미와 여운을 살리고, 영상에서는 공간과 빛, 캐릭터의 감정과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이모티콘과 굿즈는 물론 F&B, 팝업스토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그래조아'를 20~30대 여성이 공감하는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함께 선보이는 '수상한 집사의 하루(KOKO & MUMU)'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6 CG활용프로젝트 애니메이션 숏폼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평범한 20대 집사 '해나'와 고양이 '하루',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코코'와 '무무'가 펼치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부서진 우주선을 수리하기 위해 고양이의 집사가 된 두 외계인이 정체를 숨긴 채 인간 세상에 적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다. 실제 고양이와 공간을 촬영한 실사 영상에 CG 캐릭터를 결합한 혼합현실형 비주얼로 기존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보는 재미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믹스콘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AI 제작 방식은 모든 창작 과정을 AI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감성과 디자인 역량에 AI의 제작 효율성을 결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래조아' 역시 캐릭터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디자인과 세계관을 구축하고, AI 기술을 영상화와 콘텐츠 확장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4년 설립한 믹스콘엔터테인먼트는 캐릭터, AI 애니메이션, 브랜드 맞춤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콘텐츠 스튜디오다. 온라인동영성서비스(OTT)·유튜브·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각 플랫폼 특성에 최적화한 AI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IP 개발과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AI 기술로 상상력을 확장하며 미래형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기준을 만들어간다'는 방향 아래 기획과 디자인부터 영상 생성, 애니메이션, 합성, 포스트프로덕션까지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AI 제작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있다.

향후 '그래조아'는 SNS 콘텐츠를 기반으로 캐릭터 팬덤을 확대하고 굿즈, F&B, 팝업스토어, 브랜드 협업 등 라이프스타일 IP 사업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수상한 집사의 하루'는 시리즈 제작과 함께 국내외 방송·OTT 플랫폼을 대상으로 공동제작 및 유통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
이번 ACE Fair에서는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플랫폼, 투자사, 라이선싱 기업 등을 대상으로 두 작품을 소개하고 공동제작·유통·라이선싱 및 브랜드 협업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강영수 대표는 “생성형 AI가 발전할수록 오히려 캐릭터를 만들고 감성을 불어넣는 창작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믹스콘은 AI가 창작자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의 상상력을 더 빠르고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관점에서 제작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조아'처럼 마음을 위로하는 감성적인 IP부터 〈수상한 집사의 하루〉처럼 실사와 CG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ACE Fair를 통해 믹스콘의 작품과 AI 제작 역량을 소개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 공동제작, 유통, 라이선싱 등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ACE Fair'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협회, KOTRA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콘텐츠 전문 전시회다.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며 400개사 54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방송·영상 콘텐츠 △애니메이션·캐릭터 △인공지능(AI)·메타버스·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콘텐츠 △일러스트 등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국내·외 바이어 230여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수출·구매·투자 등), 콘텐츠 관련 네트워킹 및 홍보 기회 등 비즈니스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남광주 통합 애니메이션 특별관, 디즈니 특별관, 일러스트레이션페어, 보드게임 체험존, 세모귀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과 소비자간(B2C)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에게도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