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시흥시와 함께 오는 29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2027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도, 대학별 입학전형, 학사운영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이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4년제 대학 과정을 3년 만에 마칠 수 있다. 학비 대부분은 국가와 기업이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가천대, 한양대 ERICA캠퍼스, 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한다.
각 대학은 반도체·디스플레이, AI소프트웨어, 로봇, 미래모빌리티 분야와 연계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2027학년도 입학전형과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화성 반월고 이성하 교사의 '2027학년도 대입입시전략' 특강과 대학별 입학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전형 정보, 학과별 교육과정, 진로·취업 연계 내용을 대학 관계자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포스터 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은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에 앞서 오는 20일 전국 고등학교 진로진학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도 연다. 교사 대상 설명회에서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제도와 대학별 전형 정보를 안내해 학교 현장의 진학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현 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대학과 학과 선택은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성장할지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학과 취업을 함께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청년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