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에이엑스, 반기 최대 실적…AX 사업 성과 본격화

이노에이엑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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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에이엑스가 기존 디지털전환(DX) 역량에 인공지능(AI)를 결합한 AI 전환(AX) 사업 성과를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반기와 분기 모두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8일 이노에이엑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9억9000만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으며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7.8% 늘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8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약 269% 증가했다.

이노에이엑스는 이번 실적이 AX 매출의 본격적인 확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AX 매출은 요율 산출 자동화 솔루션 '이노파스(InnoPAS)'와 AX 서비스 등 AI 기반 사업에서 발생한 성과다. 별도 기준 AX 매출은 2025년 연간 2억6000만원에서 2026년 상반기 20억6000만원으로 약 8배 규모로 확대됐다. 전체 연결 매출에서 AX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분기 12%에서 2분기 15%로 높아졌다.

AX 사업 성장의 기반에는 금융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규칙 자동화 기술력이 있다. 이노에이엑스는 20여 년간 국내 보험 등 금융권 업무규칙관리시스템(BRMS)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 온 도메인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보험상품의 복잡한 구조와 규제, 방대한 약관·인수지침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검색 증강 생성(RAG), 지능형 문서인식(OCR) 등의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는 상반기 삼성생명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보험요율 효율화 시스템이다.

하반기부터 AX 매출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보험을 시작으로 금융·공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AX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수 이노에이엑스 대표는 “이번 실적은 AX가 비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매출로 현실화되기 시작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20여 년간 축적한 DX 경험과 업무 전문성에 AI를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X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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