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가 수도권에 구축 중인 48메가와트(㎿)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냉각 솔루션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오텍캐리어는 고효율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를 공급한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는 48MW급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500MW 규모로 단계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텍캐리어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오텍캐리어는 수주를 대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오텍캐리어가 공급하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는 프리쿨링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PUE(전력사용효율)와 WUE(물사용효율) 개선에 기여한다. 정전 이후 280초 이내 100% 부하에 도달하는 빠른 복구 성능으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오텍캐리어는 국내 AI·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 주요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고효율 칠러와 공기냉각, 액체냉각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시스템 공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기술 검증을 완료한 첨단 냉각수 분배장치(CDU) 65LL을 앞세우고 있다. 65LL은 현재 엔비디아 기술 검증을 마쳤다. 9월말 최종 양산 예정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수주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캐리어의 냉각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 장기 운전 경제성 및 서비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엔비디아 기술 검증을 완료한 CDU와 고효율 칠러를 중심으로 국내외 AI·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