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반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전체 49차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급반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오전 9시57분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4번째다. 매도 사이드카까지 포함하면 올해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총 49회다.

이날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 가격은 기준가격 1016.25에서 오전 9시57분10초 1068.15까지 5.10% 상승했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매수 사이드카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사이드카 발동에 따라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은 5분간 정지됐다가 자동 해제됐다. 발동 당시인 오전 9시57분 기준 프로그램매매는 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까지 매수 사이드카 24회, 매도 사이드카 25회 등 총 49차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현행 발동 요건이 적용된 2002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도 이례적으로 많은 수준이다. 거래소 자료상 2008년에는 매수 14회와 매도 12회 등 총 26차례 발동된 바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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