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e스포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 본격화한다. e스포츠 산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e스포츠 생태계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e스포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e스포츠 지도자 자격취득 교육과정'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광주이스포츠경기장(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광주시가 추진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e스포츠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인재를 대상으로 지도자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함양하고 관련 자격 취득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e스포츠 지도자의 역할과 자질을 비롯해 e스포츠 경기 및 종목에 대한 이해, 지도 방법, 경기 운영 등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이론과 실무 교육으로 구성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한 교육생은 “e스포츠 지도자 교육을 받으려면 서울까지 올라가야 해서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았다”라며 “광주지역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점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은 “단순히 e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넘어 선수와 현장을 지원하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배우고 싶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서 자격증 취득까지 하겠다”라고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배지혜 GICON 콘텐츠융합팀장은 “e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함께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심판,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e스포츠 산업의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