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는 아이멕스 팬 퍼시픽 그룹(IPPG) 계열사 'ACFC'와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베트남 현지 사업을 전개한다. 온라인을 통해 축적해 온 베트남 고객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IPPG는 베트남 내 1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를 전개하며 전역에서 1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대형 유통기업이다. ACFC는 IPPG 계열사로 28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에서 28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는 ACFC가 축적한 글로벌 브랜드 운영 경험과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신사 스탠다드의 현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무신사는 향후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고객 반응과 시장 변화에 맞춰 상품 구성과 마케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최근 대만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향후 5년간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15개를 여는 등 일본·중국에 이은 동북아 직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까지 사업 영토를 넓힐 방침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