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 해외장기체류보험(해외N달살기보험)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7월까지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으며, 유학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2030세대를 넘어 가족 동반 체류와 해외 근무 등을 준비하는 40대까지 가입 층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장기체류보험 가입 및 보험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가입자 연령대는 20대가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25%, 40대 22%로 뒤를 이었으며, 10대 및 50대 이상 연령층이 나머지 5%를 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초기 영어권 국가의 유학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2030세대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해외 장기 체류 목적이 다양해지면서 40대까지 사용자층이 넓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가 자신의 체류 목적과 필요한 보장에 맞춰 보험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해외장기체류보험의 특징이다. 실제로 DIY 가입 비중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베이직 25%, 라이트 21%, 플러스 16%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 장기 체류 중 가장 많이 보험금이 지급된 항목은 '해외질병의료비'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해외상해의료비'가 18%로 뒤를 이었다. 평균 지급 보험금은 25만5563원이었으며, 최대 지급 사례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으로 인한 '해외발생질병의료비'로 2621만869원이 지급됐다.
국가별로는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가 전체의 약 36%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가 뒤를 이었다. 보험금 지급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 순이었다. 평균 지급 금액이 높은 국가는 튀니지,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몰타, 룩셈부르크 순으로 나타났다.
현지 재가입 비율은 약 20%로 나타났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간편한 가입절차와 현지에서도 쉽게 연장할 수 있는 편의성이 기존 사용자들의 재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이 끝난 뒤에도 귀국하지 않은 경우 현지에서 재가입할 수 있다. 체류 기간이 늘어나면 카카오톡을 통해 연장·갱신·재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도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장기체류보험 출시 2주년을 맞아 결제 10% 할인 혜택(최대 3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가입 시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코드는 카카오페이손보 홈페이지, 모바일 상품 가입 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해외장기체류보험이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를 넘어 가족 동반 체류와 해외 근무 등 다양한 해외 체류 수요로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에서 실제로 필요한 보장을 강화하고, 체류 상황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