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네트워크와 기업·개인 고객 접점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올해는 주요 현장 직무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활용 역량도 평가한다.
KT는 다음달 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NW인프라운용, B2B컨설팅&세일즈, B2C마케팅&세일즈 등 3개 직무다.
이번 채용은 네트워크 운용과 기업 고객 컨설팅, 개인 고객 대상 마케팅·영업 등 사업 현장 인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KT는 신입사원 단계부터 고객과 사업에 대한 이해와 직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채용 과정에서는 직무 전문성과 문제해결 능력에 더해 AI 활용 역량을 평가한다. 단순한 AI 관련 지식보다 실제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살펴본다.
최근 기업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개발 직군뿐 아니라 영업·마케팅과 네트워크 운용 등 기존 직무에서도 AI 활용 능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KT 역시 이번 채용부터 현장 직무의 AI 활용 능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선발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과 AI 활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고객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I를 활용해 업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선주 KT 인재실장 전무는 “이번 채용에서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은 물론,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살핀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X 플랫폼 컴퍼니에서 프로로 성장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