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특징주]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설에 상승세

[ET특징주]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설에 상승세

한국전력이 미국 정부가 웨스팅하우스(WEC) 지분 투자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한국전력(015760)은 8월 26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9.02% 상승한 3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와 한국전력은 최근 미국 측으로부터 웨스팅하우스 지분에 투자하는 방안을 제안받아 구체적인 투자 구조와 재원 조달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원전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대가로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확보하는 구조다. 이 경우 한국은 웨스팅하우스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게 되면서 수출 통제와 지식재산권 문제를 협상할 수 있는 지렛대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은 지난해 1월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1기 수출 때마다 1조원이 넘는 로열티와 용역 구매를 제공하고, 유럽 등 선진 시장 독자 진출을 사실상 제한하는 내용의 장기 합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다만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산업통상부는 한미 양국이 공동 출자해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인수한다는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부인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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